최근에 들은 팟캐스트의 주제기도 하고 오늘 읽은 책에서도 언급이 되니 새삼 궁금해진다. 내향성 사람과 외향성 사람은 결정되어 태어나는걸까? 그렇다면 사람은 변할 수 없을까? 타고난 기질은 바꿀 수 없는 것일까? 팟캐스트에서는 타고난 기질은 아주 어릴때 형성되어 변하지 않고 그 기질이 다양한 속도로 발현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. 사람의 성격을 단언할 수 없는 것처럼, 복합적인데 다방면으로 표현되는 성격들이 자신의 일부라고 말한다. 나는 사람은 경험으로 인해 바뀔 수 있다고 믿었다. 그러나 근본적인 기질이 변하지 않는 것이면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. 그렇다면 나는 나일 뿐인데 변해야 하는걸까? 왜? 내가 나로 있는데 왜 변해야 하는가? 학교생활에서는 문제되지 않았던 내 표정과 말투 언어의 높낮이가 이제는 왜 ..